똥 잘 못싸는 애들에게 소개하는 힘 잘 주는 방법
똥 쌀 때 힘주는 것에 대해서 뭔 방법을 제시하느냐?
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겠지만, 생각보다 내 주변에
힘을 주는 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더라.
심한 경우에는(특히 여성) 소변을 참을 때 어디에
어떻게 힘을 줘야하는지도 잘 모르기도 한다더라.
그래서 나는 똥은 싸고 싶은데 힘 주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개 꿀팁을 몇가지 주려고 한다.
- 자세
자, 가장 중요한 건 변기에 앉은 자세다.
간혹 똥 쌀 때 핸드폰 쳐본다고 이 지랄로 앉아 있는
새끼들 있던데, 시발 이런 새끼들는 용변을
못 보는 게 아니라 재미난 거 쳐보느라
정신 팔려서 화장실에서 안 나오는 거다.
그래서 내가 올바른 자세를 알려주겠다.
이렇게 앉는 것을 적극추천한다.
내가 변기에 이렇게 앉았을 때 괄약근을 이완시키는 것에 더 도움이 되었기 때문.
- 호흡
우리는 생활습관이나 여러 요인으로 인해
무의식 중에 몸의 곳곳에 힘을 주고 있다.
괄약근도 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지.
우리는 지금부터 자의식으로 괄약근을 이완시키는
작업을 할 거다. 바로 ‘호흡’을 통해서.
단계별로 소개하자면 이렇다.
1)먼저 코로 숨을 깊게 들이마신다
2)코로 천천히 숨을 내뱉는다
3)*내뱉으면서 어깨, 가슴, 배, 엉덩이 순으로 힘을 빼본다
4)더이상 숨이 나오지 않을 만큼 억지로 숨을 내뱉는다
이 과정에서 몸이 이완되는 것을 충분히 느꼈다면 힘을 줄 차례다.
- 힘주기
호흡의 4단계까지 모두 무사히 마쳤다면 한가지 느꼈을 부분은 바로 ’배에 힘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위 그림과 같이, 더이상 폐에 공기가 남아있지 않아 억지로 짜내게 되면 자연스럽게 횡경막 쪽을 압박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체내의 힘이 복부에 집중 되어 똥을 항문쪽으로 밀어내고, 힘이 복부에 집중되느라 괄약근의 힘이 좀 더 풀리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똥 쌀 때 힘주는 방법을 소개해봤는데,
똥이 잘 안 나오는 펨붕이들은 내가 제시한 방법을 반복숙달해서 쾌변 하기를 바란다.
출처 : 내 뇌피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