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민주당 지지자들이 무안공항 문제에 불편한 이유

무안공항은 김대중 대통령이 호남 표받기를 위한 선심성 공약이었습니다.

추진당시 목포공항의 사고와 광주공항의 군공항 이전 등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 무안에 공항을 건설하기로 하였는데

예타때 부터 각종 언론과 환경단체에서 매우 많은 반발을 받았습니다.

반발의 이유로는

1. 철새 조류 서식지 4개에 둘러 쌓여 있고, 주요 철새의 이동 경로라 버드 스트라이크에 매우 취약하다

2. 공항 건설로 인한 철새 서식지 파괴 및 환경오염이 심각하다.

3. 예상 수요 인원이 거의 없기에 만성적인 천문학적 적자가 예상된다.

하지만 결국 공사는 강행 되어 지금까지 이르었고, 추가로 국제공항으로의 추진을 하면서

이번과 같은 국제선도 운행을 하게 됩니다.

결국 애초에 적당하지 않은 곳에 생기지 말았어야 할 공항을 추진한 민주당에게는 불편한 사건이 생긴 셈이지요.

선싱성 공약은 어느 당이나 많습니다. 그리고 물론 없어져야 하죠.

하지만 그러한 공약들이 예기치 않은 무안 공항과 같은 사건이 발생했을때

그들이 감내해야 할 비난인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