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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포트리쯔 talk 0 0 0

"낼 저녁에 말이야~!!"

어느 날 남편이 아내에게 약간 미얀한 듯이 말했다

"내일 저녁에 말이야, 회사 후배 2명을 집으로

초대했거든......"

이 말을 들은 아내는 약간 짜증을 내며 말했다

"뭐라고? 아니 왜 그런 일을 당신 맘대로 결정하는

거야? 이렇게 조그만 집에, 나는 요리도 할 줄 모르고,

또 당신에게 억지로 애교 부려야 하는 것도 진절머리가

나는데, 당신 후배들한테 잘해 줄 리 없잖아."

"응, 그거야 이미 알고 있지."

남편의 말에 아내는 더욱 화를 내며 말했다.

"뭐라고? 다 아는데 그럼 왜 초대한 거야?"

그러자 남편이 말했다

"그 녀석들이 결혼하고 싶다고 바보같은

소리를 자꾸 하잖아.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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